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임인환)는 15일 소방안전본부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시의 소방안전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친환경자동차 화재 및 지하시설물에서의 화재 등 새로운 유형의 안전관리에 대한 대책을 주문했다.
임인환 위원장(중구1)은 ”대구 지하철 화재가 발생한 지 20년 이상이 지나다 보니 지하시설에서의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무뎌지는 면이 있다”며 지하철 등 지하 화재 예방활동을 점검했다.
또한, “소방차량 길 터주기 훈련의 형식적인 면을 지적하며, 비효율적인 훈련으로 소방공무원의 피로를 가중하기보다 소방활동 방해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