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지만)는 지난 13일 상수도사업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상수도 건전 재정과 신뢰도 향상을 위한 경영혁신,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정확한 행정 처리, 안전한 수돗물을 위한 수질 관리 및 검사 강화 등을 요청했다.
김정옥 위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염소 투입량과 총 트로할로메탄 농도의 상관관계, 하절기에 그 농도가 짙어지는 점을 주지시키고, 총 트로할로메탄 관말 농도 측정 검사 측정 지점 다양화 및 염소투입 저감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압가스 시설 정기 검사 미이행, 밀폐공간 작업 시 사전 점검을 하지 않는 등 안전조치가 미흡함에 따라 안전조치 시정 사항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일 대구교통공사 행정사무 감사에도 김정옥 의원은 “해마다 지적되어온 나드리콜 이용자들의 민원 사례를 제시하고, 대구시의 민원 해결에 있어 적극적이지 못한 부분을 강도 높게 질책하며 대책을마련 해야된다”라고 말했다.
또, 도시철도 범죄 현황 중 성범죄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지하철경찰대 해체방침에 따른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
이어서 도시주택국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김정옥 의원은 “건축공사장의 무량판구조 및 감리 실태에 대해 질의하고, 지역건축안전센터 활성화 및 대구시 건설공사 부실시공 신고센터 설치 해야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