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성기자 |
2023.11.11 14:20:14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재우)는 10일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컨트롤타워로서의 장기전략 부재로 인한 정책표류 문제를 지적하고, 문화·체육·관광 분야별 사업추진 과정에서의 부실운영을 질타하는 시의원들에 강도 높은 감사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이날 정일균 의원(수성구1)은 “내년 5월 개관 예정인 간송미술관 건립과 관련 미술관 등록을 위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우수한 작품확보를 위한 간송재단 측과의 협의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 예정인 ‘관광랜드마크’ 사업과 올해 추진된 ‘컬처마켓 인 동성로’ 사업에 대해서는 투입 예산대비 효과에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다”며“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노력 해야된다“라고 했다.
이에 앞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립예술단원의 겸직 문제를 지적하고 예술단 기량저하 문제해결을 위한 평정규칙 변경 과정에서의 절차상 하자로 인한 노동청 시정명령 등의 업무처리가 부실하다”고 강도 높은 지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