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3.11.08 09:27:42
사과나무치과병원은 지난 5일 일산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제 5회 사과나무치과병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구강세균관리포럼과 함께 주최했으며,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계 종사자 등 약 260여명(오프라인 210명, 온라인 50명)이 참석했고, 온/오프라인 동시에 운영됐다.
김혜성 이사장 "임상과 연구 고도화 이뤄내"
김혜성 이사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10여년 간의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적용에 대한 결과물이다. 그 과정에 사과나무의료재단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연세대학교 치과대학과 함께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한국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를 구축해 구강유래인체자원을 확보하고 임상과 연구의 고도화를 이루어냈으며, 구강유래 유익균 라이브러리를 확립했다."라고 말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놓치기 쉬운 구강점막질환과 구강암의 조기 진단’, ‘효율적인 진료 시스템 구축을 위한 교정환자관리’, ‘심미 및 구강관리를 위한 치주성형수술’을 주제로 국립암센터 구강종양크리닉 이종호 교수, 서울대학교 치의과대학원 치주과 조영단 교수, 사과나무의료재단 사과나무치과병원 교정과 이다혜 원장이 발표했다.
이어진 오후 세션에서는 사과나무의료재단 사과나무치과병원 OBCC(OralBiome Clinical Center) 박진아 센터장, ‘구강 유해균의 정량적인 검사 방법과 원리’, ‘치과위생사가 제안하는 입속세균리모델링’을 주제로 ㈜닥스메디오랄바이옴 기업부설연구소 박도영 박사가 발표했다.
나성식 대표 "구강미생물의 새로운 시각 조명"
이번 행사의 공동주최인 구강세균관리포럼 나성식 대표는 “학술대회를 통해 여러 분야의 치의학·임상적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구강 미생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조명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산사과나무치과병원 관계자는 "우리 병원은 대학병원급 협진 시스템을 갖춘 치과 의료기관이다. 꾸준한 연구와 학술 실적을 쌓아오며 구강 내 미생물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연구를 학계와 일반 시민들에게 알리며, 그 중 구강 내 미생물이 전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중요성을 전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CNB뉴스= 경기 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