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대책본부 가동, 선제적 가축방역에 행정력 집중
백신접종·소 사육농가 연막소독·거점소독시설 가동
인제군이 소 럼피스킨병의 지역 유입 차단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군은 1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이 전국으로 확산되자 방역대책본부 가동과 함께 24시간 상황실 운영체제를 유지하고 선제적인 가축방역에 나섰다.
현재 인제지역에 사육 중이 소 개체수는 238농가에 7845두로 군은 3일까지 전두수 대상 긴급 백신접종 완료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일 기준 백신 접종률은 6670마리로 85%다.
이와 함께 발병 매개 흡혈곤충 방제를 위해 모든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연막소독을 실시하고 인제축협 공동방제단과 협업해 농가 주변 지역까지 일제히 소독하고 있다.
특히 남면 어론리 거점소독시설에서는 축산농장 및 관계 시설에 출입하는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철저히 소독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백신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는 3주 동안 한우 사육 농가에서도 축사 주변을 적극적으로 소독할 것 "이라며 "의심증상 발견 시 즉시 인제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