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3.11.02 14:46:49
고양문화재단은 오는 25일과 26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김주원의 탱고발레 '3Minutes: Su tiempo 그녀의 시간'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국립발레단 프리마돈나로 15년간 정상을 지킨 발레리나 김주원이 탱고음악 매력에 끌려 발레의 특징적인 움직임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다. 2019년과 2022년, 세종문화회관 공연 시 전 회차 매진으로 주목받았던 화제작이며, 2020년에는 대한민국발레축제에 초청받기도 했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3Minutes: Su tiempo 그녀의 시간은 밀롱가 ‘Su tiempo’를 찾게 된 그녀의 사랑과 이별의 시간을 열정적인 탱고 음악과 춤, 노래로 표현한 작품이다. ‘3 Minutes’은 탱고를 추는 두 파트너가 춤을 추는 시간 ‘3분’을 의미하며, 그 시간 안에 만남과 사랑, 이별의 서사를 담아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탱고와 발레에서는 김주원 외에도 탱고의 감성을 담은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뮤지컬계 미다스의 손으로 캐릭터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추정화 등 실력파 제작진과 스타 출연진이 참여한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