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현일고등학교는 지난 28일 융합진로활동으로  '통계 및 계량경제학 실습 교실'을 열었다. (사진=구미교육지원청 제공)

경북 구미시 현일고등학교는 지난 28일 융합진로활동으로 '통계 및 계량경제학 실습 교실'을 열었다.

이번 실습 교실은 AI와 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학생들에게 필수 융합역량 및 통계 분석과 활용 능력을 심어주기 위해 개최됐다. 의료, 보건, 데이터사이언스, 인공지능, 경영 등의 다양한 진로를 희망하는 현일고등학교 1, 2학년 32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한양대학교 산업공학과 송재욱 교수팀의 지도로 확률과 통계의 핵심이론을 학습하고 건강수명 데이터를 가지고 이를 적용한 상관관계 분석, 쌍체비교 t-검정, 선형회귀 분석 실습을 진행했다.

실습 교실에 참가한 김가온 학생은 "AI와 빅데이터 시대에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통계적 지식을 배우고 이를 이용해 건강 수명과 관련한 데이터 분석 실습을 하면서, 다양한 데이터 자료와 연관지어 새로운 분석 주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수학과 통계의 중요성을 배웠고,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