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난 종합대책기간 운영·상황 대응반 편성
제설 전진기지 3곳 배치… 제설장비 집중 점검
인제군이 겨울철 도로 통행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적 제설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본격적인 겨울이 도래함에 따라 신속하고 안정적인 제설 여건 조성을 위해 지역에 제설 전진기지 3곳을 배치하고 제설용 소금, 염수 등 제설제 확보와 제설장비 사전 정비에 주력하고 있다.
군의 제설제 비축량은 소금 150t, 친환경제설제 60t으로 소금 700t과 친환경제설제 50t을 추가 확보할 계획인 가운데 확보된 제설제는 다음달 초까지 제설 전진기지와 제설취약지역, 읍·면별 행정복지센터에 배부될 예정이다.
또 자동염수분사장치 3곳에 대한 시설 점검과 군 보유 제설차량·장비 등에 대한 집중 점검도 이달 말까지 완료한다. 올해 제설작업에 투입되는 장비는 제설 전용차량 3대와 12t 제설차량 12대(임차), 트랙터 부착용 제설기 204대 등 총 219대다.
군은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자연재난 종합대책기간 운영과 함께 24시간 상황 대응반을 편성해 대설·한파 등 기상특보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김명수 군 건설과장은 "겨울철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