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3.10.17 16:10:46
의정부시가 2018년 3월부터 진행한 '예술의전당 리모델링 공사'가 지난 8월 말 준공했다. 총 사업예산은 205억 7200만원이다. 올해까지는 시험 가동할 예정이며, 내년 1월 초 정식으로 재개관할 예정이다.
리모델링은 크게 무대부문과 건축부문으로 나뉘는데, 무대부문은 무대기계, 음향 및 영상장치, 조명 등을 교체했으며, 건축부문은 화장실, 로비, 노후시설 개선 및 증축했다.
보다 자세한 리모델링 공사 내용은 증축된 곳이 대도구 반입구와 조정실이고, 환경개선된 곳은 화장실, 다목적실, 매표실, 전시실, 관리사무실, 방품실, 무대, 개석 등이다. 신설된 곳은 장애인 경사로, 피아노 창고, 영유아 휴게실, 휠체어리프트 등이다.
분야별 리모델링 사업비 얼마나 들었나?
분야별 리모델링 사업비는 다음과 같다. 총 사업비 205억 7200만원 중 설계비로 13억 7900만원, 건축 및 토목, 기계공사비로 59억 1700만원, 전기공사비로 27억 3400만원, 소방공사비로 3억 900만원, 통신공사비로 9700만원, 무대기계 및 음향과 조명 비용으로 98억 7100만원, 기타비용으로 2억 6600만원 등이 사용됐다.
총 사업비 중 48%를 무대기계, 음향장비 등 구입비로 사용했으며, 28.7%가 건축, 토목, 기계 공사비다.
리모델링 공사 추진과정은?
시민 대표인 의정부시의회 예술의전당 방문 점검
의정부 예술의전당 리모델링 공사의 추진 과정은 2019년 3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0년 8월 설계용역을 착수했으며, 2021년 9월 설계용역을 완수했다. 이후 2022년 6월부터 공사에 착공해 2023년 8월 말 공사를 준공했다.
한편 최정희 의장 등 의정부시의회 시의원들은 지난 16일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한 의정부예술의전당을 방문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주요 설명을 청취하고 문제점은 없는지 점검했다.
(CNB뉴스= 경기 의정부/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