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교육과정점검단(선행교육예방지원단) 사전 연수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오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선행교육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선행교육 및 선행학습 유발 행위 예방을 통한 학교 교육과정 운영 정상화 추진, 공교육정상화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교육과정 및 평가 점검의 전문적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선행교육 점검위원 사전 협의회 및 점검 연수를 시작으로 각 학교에서 교육과정지원포털에 올린 자료를 바탕으로 중학교 2, 3학년 수학, 과학, 영어 과목에 대한 교육과정 편성의 위계 준수 여부, 단원 간 위계를 고려한 진도 운영 계획 수립 여부, 지필평가 문항의 교과 진도를 고려한 성취기준 준수 여부, 교육과정 준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고령교육지원청 김호상 교육장은 “선행교육 및 선행학습 유발 행위 근절을 통한 학습자의 부담 경감 및 사교육 부담 감소, 정상적인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평가를 통한 공교육 정상화 실현을 위해 점검단의 세심한 점검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