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이 4개월간의 여정을 끝으로 자립준비예정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심리지원 프로그램 ‘마음채움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촌치킨은 지난 8월 19일 경기 평택시 애향아동복지센터에서 자립준비예정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달 16일에는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선한사마리아원에서 자립준비예정 아동에 수료증을 전하며 마음채움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마음채움 프로젝트는 올해 1월 교촌이 자립준비예정 아동, 청소년 및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한 후원금 2억원 중 일부를 통해 마련됐다. 올 6월부터 이달까지 4개월간 초등학교 저학년 및 고학년, 중학생, 고등학생 등 44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30회 실시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아존중감과 독립심을 높여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 안정을 도모하고 긍정적인 생각과 태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교촌치킨은 초등학생을 위해 푸드 테라피, 뮤직 테라피, 강점 리본 체조 놀이 등 다양한 체험 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여한 아이들이 자신의 장점을 파악하고 자존감을 기를 수 있는 토대 마련에 힘썼다.
또 자립준비예정 청소년(중·고등학생)들에게는 회복 탄력성 교육, 경제 금융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존감 향상은 물론 자립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당사가 마련한 프로그램이 자립을 준비하는 아동과 청소년, 청년들이 정서적 안정과 사회에 진출할 용기를 갖는 데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변 이웃 및 지역사회와 함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