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불황에도 팔리는 것들의 비밀’. (사진=책들의정원)

“사장님, 지금은 이렇게 팔아야 합니다!”

책들의정원은 신간도서 ‘불황에도 팔리는 것들의 비밀’이 불경기에도 굳건히 버틴, 혹은 반대로 매출을 높인 사례를 찾고 공통점을 분석해 마케팅 전략을 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불황에는 낯선 신제품을 개발하지 말라’는 지침 등을 소개한다. 주머니가 가벼워진 소비자는 “샀다가 실패하면 어쩌지?”라며 익숙한 제품만 찾기 때문에 기업은 기존 제품을 불황기 리뉴얼 공식에 따라 변형해 판매하는 방식이 훨씬 유리하다는 것이다.

이 밖에 심리적 가격 저항을 피하는 방법, 불황일수록 더 잘 팔리는 역설적 시장 공략법 등 15가지 마케팅 포인트가 수록됐다.

즉시 활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갈 힘을 얻을 수 있다는 게 출판사 측 주장이다.

한편 저자 임유정은 이화여자대학교와 동 대학원 졸업 후 데일리안에서 생활경제부 기자로 일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8년째 유통 전문기자로 활동하며 백화점·면세점·식음료 등 소비자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두루 섭렵 중이다.

세부적으로 ‘임유정의 유통Talk’를 통해 업계의 이슈·현상·사건·사고에 대한 생각을 드러내는 동시에 여성 잡지 ‘우먼센스’에 연재 기사 기고, 생방송 라디오 TBS ‘경제발전소 박연미입니다’에 생활경제 분야 고정 패널로 출연하는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유통가 이슈를 소개해오고 있다.

이러한 저자의 발자취가 책 속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