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는 20일 2호선 반월당역에서 ‘일상이 안전한 대한민국, 안전하세요? 캠페인’을 대구소방본부와 함께 진행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교통공사는 20일 2호선 반월당역에서 경영진 등 직원1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일상이 안전한 대한민국, 안전하세요? 캠페인’을 대구소방본부와 함께 진행했다.

행정안전부에서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캠페인은 일상 속 생활안전 실천운동으로 ‘지키자! 확인하자! 배우자!’의 3대 과제와 11개 중점 실천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공사는 도시철도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우측통행 지키자!’, ‘심폐소생술 배우자!’를 실행과제로 선정해 이번 캠페인 시 집중 홍보했다.

이날 행사에서 경영안전본부장, 안전관리처장 등 임직원들이 △안전수칙 준수 △위험요인 확인 △재난대응 역량 배양 등 일상에서의 안전 관련 주요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배부하며, 계단과 통로 등에서 우측통행을 계도했다.

또한 환승역(명덕, 반월당, 청라언덕)에서는 심폐소생술 체험장도 운영해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일상이 안전한 도시철도를 만들기 위해 시민 스스로가 평상시 안전수칙을 잘 지키고, 비상시 행동요령을 배워두는 것이 중요하다”며, “생활 속 안전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