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생활물가 상승 및 내수경기 악화 등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지난 19일 사천읍시장에서 전통시장 이용하기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사천읍시장을 시작으로 삼천포중앙시장(20일), 삼천포용궁수산시장 및 전통수산시장(26일) 등에서 진행된다.
캠페인 첫날 사천읍시장을 방문한 행사 참여자들은 명절 성수품 장을 보면서 상인과 시장 방문객들에게 전통시장 이용하기, 우리 농산물 이용하기, 물가안정 동참 분위기 조성 등을 홍보했다.
특히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 따뜻한 활기를 불어넣는 민생행보를 펼치고 있는 박동식 시장은 상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도 청취했다.
박 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전통시장을 이용해주시는 시민 모두 한가위와 같이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와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더 많은 고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과 함께 관내 수산시장 소비 촉진을 위해 수산물 구입 시 온누리 상품권 환급해주는 등 전통시장 이용 대상자를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