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제1호 마음건강학교'로 지리산고등학교를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산청군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사업 일환인 마음건강학교는 청소년의 정신건강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호 마음건강학교로 선정된 지리산고등학교는 △전교생 및 직원 생명지킴이 양성 △스트레스 척도검사 지원 △힐링프로그램 운영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환경 조성 등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증진에 적극 동참한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마음건강학교 사업에 동참하기 원하는 초중고는 언제든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문의하거나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과 불안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위기상담전화(1393)나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