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가 수산물 소비 진작을 통한 어업인 지원을 위해 하림그룹과 함께 ‘수산물 소비활성화 챌린지’에 나섰다.
수협은 지난 18일 전북 익산 하림그룹 사옥 구내식당에서 임직원 약 2000여명에게 우럭구이와 전복미역국 등 수산물 특식 메뉴를 제공하는 시식회를 열었다. 이날 시식회에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과 강신숙 수협은행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시식회에 이어 수협은 수산물 현장판매 부스를 열어 건어물 등을 할인판매 하고, 수협쇼핑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수산물 소비촉진에 힘을 실어달라고 요청했다.
수협은행도 ESG 관련 예·적금 상품 및 신용카드 홍보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상품 가입에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동참해준 하림그룹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수협이 책임지고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할테니 기업들의 우리 수산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수산물 구입 고객에게 최고 연 7% 금리를 주는 ‘Sh수산물을좋아海’ 적금을 출시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며,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수산물 소비 촉진과 어민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산물 소비활성화 챌린지’는 기업 차원의 소비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어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7월 호반그룹과 금호건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