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3.09.19 09:24:56
"암생존자 사회복귀를 위한 국립암센터 '리본마켓'에 오셔서, 암환자들이 직접 만든 제품들을 구매해 주세요. 시민들의 많은 격려와 응원부탁드립니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1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국립암센터 신관 옆 야외공간에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열리는 '암환자 사회복귀지원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리본마켓(RE:BORN MARKET)' 개막식을 개최했다.
참여한 암환자 기업과 일반기업은?
국립암센터가 암환자 지원을 위해 마련한 암환자들의 다양한 제품 판매부스는 총 3가지로 국립암센터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프로그램 참가자 부스, 암생존자 창업 기업부스, 일반 기업 지원 참가부스다.
암생존자 창업 기업 부스에는 다시시작, 닥터스푸드(나비푸드), 들꽃잠, 라우라픽, 모카상점, 사계들임, 오가닉마더, 자연에서빌려온모든것 등이 참여했고, 국립암센터 사회복귀 지원 프로그램 참가자 부스에는 굿즈공예, 니팅공예, 서양매듭공방, 퀼트공예, 늘봄텃밭, 원예치유 등이 참여했다.
암환자 사회적 복귀 지원에 뜻을 같이하는 일반기업 제품 판매 부스에는 (주)바이네르, (주)네오플램, 제품 기증 기업으로는 (주)휴코퍼레이션, 퀼트마을협동조합, 망스커피로스터스가 참여했다.
서홍관 원장 "꼭 방문해 달라"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3년도 국립암센터 리본마켓에 꼭 방문하시어 암환자의 사회복귀에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국립암센터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암환자들이 전문가의 지도로 완성한 퀼트, 서양매듭, 니팅, 굿즈 등 공예품들과 꽃과 식물 등 농업생산물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준비했다."라고 언급했다.
각 정당 당협위원장, 고양시의원 총출동?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한 개막 테이프커팅에는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을 비롯해 엄현석 부속병원장, 임정수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 명승권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대학원장, 국민의힘 김종혁 고양시병 당협위원장, 민주당 문명순 고양시갑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고양시의원들로는 민주당의 조현숙 의원(부의장), 신인선 의원, 그리고 국민의힘의 엄성은 의원, 손동숙 의원(환경경제위원장), 고덕희 의원 등이 테이프커팅에 참여했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재)국립암센터발전기금을 통해 '암 걱정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목적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재)국립암센터발전기금 홈페이지를 통해 일시 후원과 매월 약정된 금액으로 정기후원을 할 수 있다. 전화 또는 방문 등 다양한 형태로 후원이 가능하다. 발전기금 후원 시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사업에 지정기부할 경우 해당 후원금이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쓰인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