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유니브 대구운영사무국이 대구광역시,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과 함께 소소디(소소한 디자인 마케팅 프로젝트) 시즌3의 ‘사회적 가치 페스티벌’을 지난 15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KT&G 상상유니브 대구운영사무국 제공)

KT&G 상상유니브 대구운영사무국이 대구광역시,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과 함께 소소디(소소한 디자인 마케팅 프로젝트) 시즌3의 ‘사회적 가치 페스티벌’을 지난 15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소소디’는 대구지역 기반 산업을 활용해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 전통시장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그램이다.

총 20개 팀으로 구성된 80명의 대학생 선발팀들이 두 달간 대구지역에 위치한 달서시장, 신매시장의 소상공인과 1:1로 매칭되어 상품개발, 홍보영상 제작, 점포 환경개선 등 해당 점포에 필요한 마케팅 미션을 수행했다.

‘사회적 가치 페스티벌’은 ‘지역사회와 함께 전통시장의 가치를 지켜나가자’는 의미를 담아 ‘가치 가요 전통시장’이라는 슬로건으로 대구시 북구에 위치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됐다.

참여 대학생들은 소상공인과 함께 만들어 낸 온ž오프라인 홍보 결과, 신상품 개발 및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물품 등 마케팅 결과물을 방문객들에게 알리며 지역 전통시장에 대한 가치를 알리고 관심을 유도했다.

또한 커피박 화분 만들기 등 친환경 클래스 부스와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5일 ‘마케팅 미션 성과 발표회’에서 심사를 통해 선정된 7개팀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대구광역시장상, 달서구청/수성구청장상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페스티벌에 참여한 시민들의 현장투표를 통해 선정된 상위 10개팀에게는 총 4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주어졌다.

KT&G 상상유니브 대구운영사무국 관계자는 “참가한 대학생들이 여름방학 기간동안 소상공인들과 자주 만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고민하고 애쓰던 모습이 잊혀지질 않는다”며, “대학생들의 상상과 열정이 지역 상권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상상유니브’는 지난 2010년부터 KT&G가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영역에서의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해 온 대학생 종합커뮤니티로, 현재까지 누적 참여자수는 100만명이 넘는다.

전국 각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다양한 주제의 ‘클래스’, ‘페스티벌’과 전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스쿨’, ‘집현전’ 등 대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