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웹툰을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웹툰올과 조각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나증권은 웹툰올과 업무협약을 맺어 웹툰에도 조각 투자를 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한다. 웹툰올은 상품 거래를 위한 플랫폼을 개발해 제공하고, 하나증권은 거래에 필요한 계좌관리와 신탁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웹툰올은 웹툰을 기반으로 지적재산권(IP) 수익권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개발해 운영하며, 웹툰과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해 제작하고 있다. 증강현실(AR)을 활용해 체험 전시용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인공지능(AI) 웹툰으로 교육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프린트베이커리, 아이티센, 다날엔터테인먼트 등의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예술품, 금은〮, 모바일 콘텐츠 등 다양한 기초자산으로 조각투자 플랫폼과 증권형 토큰 비즈니스를 협업했다. 최근 메이드코퍼레이션, 에어드랍과 NFT, 메타버스 등 디지털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젤과 글로벌 예술품 STO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임상수 하나증권 부사장은 “최근 웹툰을 기반으로 한 영화와 드라마가 많이 제작되어 흥행하고 있어서 웹툰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와 달리 높은 상황”이라며, “업무협약으로 하나증권은 손님들이 평소 관심 있는 작품들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을 여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