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이 지난 6일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교촌필방에서 ‘교촌1991 스쿨’ 5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교촌치킨에 따르면, 교촌1991 스쿨은 기존 본사 신규 임직원 및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하던 실무 교육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직접 조리·포장 등 치킨 제조 과정을 전반적으로 체험하며 브랜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5기 참여자들은 교촌의 브랜드 이해, 교촌 특유의 얇고 바삭한 튀김옷을 위한 두 번의 튀김 과정, 성형 작업, 소스 도포 과정 등 교촌치킨의 핵심 제조 과정에 대해 차례로 체험했다. 특히 붓질을 통해 모든 치킨 조각에 소스를 바르는 과정은 참여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이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전국의 소비자들과 함께 교촌의 조리 과정을 체험하고 브랜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며 고객 소통 강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며 “더욱 색다르고 차별화된 고객 체험 프로그램 마련을 통해 고객들과의 만남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