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에 이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ISMS-P’를 2년 연속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ISMS-P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으로 고시하는 기준에 따라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일련의 조치와 활동’이 기준에 적합한지 인증하는 국내 정보보호 인증제도다.
해당 인증을 취득하려면 관리체계 수립·운영, 보호대책 요구사항,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요구사항으로 구성된 총 3개 분야에서 102개의 인증기준 항목을 충족해야 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인증기관의 심사를 거쳐 취득할 수 있다.
롯데칠성은 증대되는 개인정보의 중요성을 반영해 지난해 ISMS-P 인증을 자율 취득했다. 올해는 고객 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대표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온라인 주문 배송정보 처리시스템인 OOS(온라인 주문 배송정보 처리시스템)까지 인증 범위를 확대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증대되는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인지해 ISMS-P 심사를 통해 인증기준을 충족하고 운영 수준을 제고했다”며 “앞으로도 정보보호 투자 확대와 시스템 구축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