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이 고객 대상 조리 체험 프로그램 ‘교촌1991 스쿨’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며 고객 접점 늘리기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교촌치킨에 따르면, 교촌1991 스쿨은 기존 본사 신규 임직원 및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하던 실무 교육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직접 조리·포장 등 치킨 제조 과정을 전반적으로 체험하며 브랜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앞서 교촌치킨은 지난 4월 1기를 첫 모집한 바 있으며, 경기 오산시에 위치한 본사 교육 연구개발(R&D)센터 ‘정구관’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후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전국에 거점 교육센터를 마련했다.
메인 교육센터인 정구관, 최근 서울 이태원에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 ‘교촌필방’과 함께 전국 3곳(동부, 서부, 남부)의 복합 및 물류센터에도 교육 장소를 마련해 프로그램을 이어 나간다.
또 더 많은 고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고려해 경기, 전라 등 기존 교촌치킨 매장에서도 교촌1991 스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 마련을 통해 고객들과 꾸준한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