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지속 가능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4일 밝혔다.
동원F&B에 따르면, 이번 동원 추석 선물세트는 총 5가지 콘셉트로 기획됐다. 먼저 친환경 카테고리는 ‘리사이클링 플라스틱’ ‘올페이퍼 패키지’ ‘레스 플라스틱’ 선물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동원F&B 측은 리사이클링 플라스틱 선물세트에 버려진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추출한 재생 원료 ‘열분해유 플라스틱(Cr-PP)’이 적용됐다고 밝혔다. 재활용 원료를 사용해 플라스틱 생산을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종이로 만든 올페이퍼 패키지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인 레스 플라스틱 선물세트도 2배 이상 확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올리브유, 카놀라유 등 유지류의 페트병을 약 20% 경량화해 약 100t의 플라스틱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테디셀러 선물세트는 고단백 영양식품 ‘동원참치’와 지방·나트륨을 줄인 ‘리챔 더블라이트’ 등 100여 종으로 마련됐다. 동원F&B는 저염 및 건강 트렌드 확대에 맞춰 리챔 더블라이트 물량을 지난 설 대비 3배 이상 늘렸다.
참치캔, 캔햄과 함께 건강요리유, 참치액, 고체 육수, 참기름 등 3종 이상의 제품으로 이뤄진 실속형 종합선물세트도 지난 설 대비 20%가량 확대됐다.
동원F&B는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고단백 동원참치와 흑삼농축액을 담은 ‘동원참치 흑삼진 골드 1호’와 고급 원초인 감태김과 초사리김, 곱창돌김으로 구성된 양반 프리미엄 김 선물세트가 첫선을 보인다.
이 밖에 별도 조리 없이 밥에 바로 먹는 2세대 참치캔 ‘동원맛참’으로 이뤄진 ‘동원맛참 세트’와 식물성 캔햄 ‘마이플랜트 오리지널’이 담긴 ‘마이플랜트 G9호’ 등 이색 선물세트를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