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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2023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시작부터 대회 운영 불만 속출

경기 정보 안내 없어 관람객들 ‘우왕좌왕’ 진행요원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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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3.09.04 09:19:13

대관령면 평창 돔에서 2023 제26회 ITTF-ATTU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조직위 제공)

2023 제26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가 2일 저녁 평창 라마다호텔에서 개막식에 이어 오는 10일까지 본격적인 경기에 돌입했다.

경기는 3~10일 8일간 대관령면 평창 돔에서 남녀 단체전·개인전·복식, 혼합복식 등 7종목이 치러지는 대회는 아시아 29개국 200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이중 외국인은 85%인 170명이 참가한다.

세계적인 대회인 만큼 거물급 선수들의 경기 장면을 보고, 카메라에 담기 위해서 경기를 관람하는 반면 일부 관객들은 매끄럽지 못한 대회 운영에 대해 볼멘소리가 흘러나왔다.

경기장을 찾은 A씨(45세 원주시)는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세계적인 선수들의 경기를 보기 위해 아침 일찍 입장권을 구매해서 들어왔는데 경기 정보가 하나도 없어 당황했다”라며“ 경기 정보 및 경기 일정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요원들에게 물어봐도 모른다는 답변이 돌아왔다”라고 황당해했다.

강릉시에 거주하는 B씨(32세)는 “입장권까지 발매하면서 하는 경기라면 좀 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수시 방송이나 경기 정보 관련 사항을 여러 군데 비치해 쉽게 경기 진행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부족한 인력으로 일인다역을 하다 보니 군데군데 실수가 자주 발생하는 것도 사실이다”며 “관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경기 일정 및 경기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2024 파리 올림픽 남녀 단체전(개인전 2장 포함) 및 혼합복식 출전권 각 1장, 2024 부산 세계 탁구선수권대회(단체전) 출전권 남녀 각 10장씩이 배정돼 있다.

 

여자대표팀 첫 경기 상대는 태국이다. 사진은 신유빈-전지희 조의 훈련 모습. (사진=조직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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