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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드론앵커센터 개관...도심항공교통(UAM) 산업육성 "박차"

연면적 약 4524㎡,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국내 최대규모(1864㎡) 실내 비행장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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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3.08.31 09:14:48

고양드론앵커센터 개관식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고양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30일 드론산업의 거점이 될 고양드론앵커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따라서 드론·도심항공교통(UAM) 산업육성에 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고양드론앵커센터는 연면적 약 4524㎡,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다. 시 관계자는 "센터는 실내비행장, 드론 연구개발 센터, 드론기업 입주, 드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고양시 드론산업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고양드론앵커센터에는 국내 최대규모(1864㎡) 실내 비행장이 마련됐다. 비행장에서는 날씨에 상관없이 실내에서 드론 경기와 교육, 기업의 시제품 테스트 등을 다양하게 진행할 수 있다.

센터 내 교육·연구시설에는 드론 관련 기업의 입주를 위한 사무공간과 연구시설, 드론 운용성 평가 센터, 라이브 스튜디오 등이 조성돼 있다.

시는 고양드론앵커센터를 중심으로 향후 항공대학교, 창릉신도시 스마트 도시사업 등과 연계하여 ‘고양드론밸리’를 조성할 수 있도록 사업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산학연 협력사업, 정부의 주요 공모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양드론앵커센터 개관식에서 테이프를 끊고 있는 이동환 고양시장, 김영식 고양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도의원 등 관계자들의 모습 (사진= 고양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드론·도심항공교통(UAM) 분야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미래 교통수단(모빌리티) 산업으로, 한국항공대학교, 인천·김포공항과 인접한 고양시가 추진하는 경제자유구역 핵심 전략산업 중 하나다. 고양드론앵커센터 개관으로 케이-유에이엠(K-UAM) 실증사업, 드론·도심항공교통(UAM) 연구 개발에 속도를 높여 미래 먹거리가 될 신산업 생태계를 집중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국회의원, 대한항공,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엘아이지(LIG)넥스원, 에스케이(SK)텔레콤, 현대자동차 등 드론 산업 관련 업체, 지역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드론영상 공모전 시상, 드론기업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됐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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