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지난 16~17일 김천시 시설관리공단 주관으로 지역자원을 연계한 1박2일 공단 체험 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드림스타트 아동 23명의 첫 시작은 시립미술관에서 오일파스텔을 이용한 나만의 명화 만들기 체험으로 흥미로운 호기심을 불러온 시간이었다.
부항댐 생태 휴양 펜션에서는 한국전력기술 재능 나누미 봉사단 23명과 함께 6개 조로 나눠 드림스타트 아동의 댄스 공연과 캠핑의 꽃인 바비큐 파티, 불멍, 마시멜로 구워 먹기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음날은 부항댐에서 레인보우 짚와이어 체험과 종합스포츠타운에서 1일 배구 교실 등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다양한 교육을 통해 성취감을 이룰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지난 시즌 V-리그 우승팀인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 선수들의 배구 레슨과 조별경기로 아동들의 숨은 재능을 발견하고 단합력을 높였다. 선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아동들은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배구경기에 응원가기로 약속했다.
체험 캠프 활동에 참여한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벌써 1박2일 지났어요. 하루만 더 있었으면 좋겠어요”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천시 관계자는 “사회공헌사업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 많은 분의 배려로 아이들이 일상생활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즐긴 한여름 캠핑으로 기억될 경험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