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아름인 금융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오는 9월 4일 12일에 온라인 금융 콘서트를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아름인 금융아카데미가 자립준비청년(보호 종료 아동)의 금융 자립에 필요한 ‘금융 리터러시(금융 이해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신한카드의 ESG 경영 활동의 일환이라고 21일 밝혔다.
‘금융편’은 ‘돈의 흐름을 알아야 세상이 보인다’를 주제로 박정호 명지대 교수의 강연이 9월 4일 진행되고, ‘주거편’은 9월 12일 ‘내가 살 집은 내가 정한다!’를 주제로 고준석 제이에듀 투자자문 대표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신한카드 아름인 홈페이지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에서 오는 8월 23일까지 가능하다.
신한카드는 2021년부터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특별시시아동복지협회 아동자립지원사업단과 함께 서울시 소재 아동복지시설, 위탁가정 등에서 만 18세로 자립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 교육 대상자를 발굴하고,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 시설 방문을 통한 대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금융교육은 ‘현명한 자립지원금 관리, 저축과 투자의 필요성, 합리적인 소비와 신용 지키기’ 등 경제 자립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이 청년들의 사회적, 심리적 고립을 예방함과 동시에 일상생활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에 이어 세 번째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에는 자립준비청년 외에도 중증질환, 장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돌보고 있거나, 이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돌봄청년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신한카드는 아동, 청소년을 위한 금융, 소비, 신용 등 금융교육, 느린 학습자를 위한 생활경제교육,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디지털 금융교육 및 금융범죄 피해 예방교육 등 교육 대상자별 맞춤형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6월 말 누적 기준 약 13만 60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금융 자립을 목표로 금융 교육을 지원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상생경영을 실천할 것이라며, 향후 교육 대상 지역을 확대하고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과 연계해 미래 세대를 위한 금융 교육과 취약 계층을 위한 디지털금융 격차 해소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