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그룹의 프로탁구단 보람할렐루야가 추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에서 개인단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보람할렐루야 소속 박경태는 지난 1~5일 충북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추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에서 코리아(기업부) 개인단식 준우승을 달성했다.
박경태 선수는 16강전에서 현직 국가대표 박강현 선수(한국수자원공사)를 만나 세트스코어 3:0을 기록하며 실력 차이를 보여줬고, 준결승전에서도 현직 국가대표인 우형규 선수(미래에셋증권)를 상대하며 세트스코어 3:0을 기록했다. 결승에서 국군체육부대 소속 김민혁 선수를 만나 아쉽게 패배했다.
보람할렐루야 박경태 선수는 “보람상조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체력 훈련과 집중력 강화 훈련에 매진한 것이 이번 대회에서 호성적으로 이어졌다”며, “다음 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람할렐루야 탁구단 소속 백호균·박철우 선수는 지난달 16~20일 경북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실업탁구챔피언전’에서 남자복식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백호균 선수와 성인이 된 박철우 선수가 합을 이루며 새로운 복식조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보람할렐루야 선수들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훈련에 최선을 다해 연이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탁구 저변 확대는 물론 선수들이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성심껏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