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토스뱅크를 통해 연 최대 세전 4.55% 수익률을 지급하는 발행어음 특판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KB증권은 토스뱅크를 통한 발행어음 판매를 기념하며 2000억원 한도로 특판 발행어음을 준비했다. 특판 발행어음은 토스뱅크를 통해 KB증권 계좌를 개설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를 진행하며, 개인별 최소 100만원부터 매수가 가능하다.
특판 발행어음은 정해진 기간 없이 사고 팔 수 있는 수시식(세전 연 3.7%) 발행어음, 6개월마다 더 높은 수익률로 1년까지 재투자하는 Step-up(1회차 세전 연 4.4%, 2회차 세전 연 4.55%) 발행어음으로 구성되어 투자목적에 맞게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Step-up 발행어음은 발행어음 판매사 중 유일하게 KB증권만 판매하는 상품으로 최초 가입시 약속한 6개월 단위의 수익률을 제공하며, 최초 6개월 이후 더 높은 수익률로 원금 또는 원금+이자로 재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가입 당시 재투자 수익률이 결정되기 때문에 향후 금리 하락을 예상하는 경우 유리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토스뱅크 연계계좌 개설 이벤트로 8월 말까지 토스뱅크를 통해 KB증권 위탁계좌를 최초 개설한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주식쿠폰 1만원권을 지급하며, 지급받은 해외주식쿠폰을 이벤트 기간 내에 사용한 경우 주식쿠폰 1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울러 발행어음은 발행한도 초과 시 신규 또는 추가매수가 사전예고 없이 중단될 수 있고, 발행사인 KB증권의 신용위험(부도 또는 파산)으로 원금 및 수익금을 제때 지급받지 못하거나 원금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고 부연했다.
KB증권 하우성 플랫폼총괄본부장은 “이번 특판 발행어음 판매를 통해 고객에게 약속된 수익금을 지급받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 자산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