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폭염에 지친 참가자들에게 얼음물과 이온음료를 긴급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농협은 잼버리 행사장 내 허브(5개)에 부스를 설치하고 임직원 봉사단과 농협육성 여성조직인 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 회원 40여명이 상주하며 지난 7일까지 얼음물과 이온음료 약 25만개를 제공했다.
또한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지난 8일 조기 이동하는 잼버리 대원들에게 농협교육원을 활용한 무료 숙박과 한국문화 및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잼버리 행사장을 찾아 얼음물 배부 봉사에 참여한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친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얼음물과 NH농협생명의 의료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며, “태풍으로 인해 조기에 야영지를 떠나게 된 대원들을 위해 숙박과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참가자들이 남은 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농협이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