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물가안정관리에 나선다.

군은 오는 8월 31일까지 물가안정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휴가철 불공정한 상거래 행위와 바가지요금 등에 대해 민·관 합동 지도점검반을 구성 집중 단속을 펼친다.

군은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군 경제협력과와 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해 불공정 상거래행위 신고에 즉각 대응하는 한편 물가모니터요원을 활용, 피서지 주변의 가격 동향을 관리한다.

특히 농축수산물과 공산품, 개인서비스 등 주요 품목을 지정해 상거래질서를 위반하는 행위를 중점 관리한다.

신선미 군 경제협력과장은 "지역 내 민간중심의 자율적인 감시활동을 통해 불공정 행위 근절은 물론 휴가철 피서지의 건전한 소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동참을 당부드린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