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장마가 끝나고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폭염대비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했다
군은 폭염대응 전담 T/F를 확대 운영하는 가운데 자율방재단과 함께 취약계층 폭염 대응 물품을 지원하고 건설현장 근로자 작업환경 예찰, 폭염 취약시설물 안전점검, 드론을 이용한 농업시설(작물) 예찰, 농업재해보험 가입 홍보 등 생활밀착형 폭염 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내 무더위 쉼터 12곳을 정비하고 쉼터 내에 무료 생수 비치와 함께 자동개폐식 스마트그늘막을 기존 25곳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와 다중이용시설 5곳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요 시가지 15.7km 구간에 살수차를 운영하고 주민 자율형 양산 대여소를 6개 읍·면에 확대한다. 또 재해예방경보 시스템과 전광판을 활용, 폭염위험정보를 적극 전파하는 등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김광재 군 방재담당은 "최근 이상 기온으로 예상치 못한 재난 재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며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가급적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폭염 예방 행동요령 등을 숙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