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월배당 ETF 투자자를 위한 ‘TIGER 월배당 ETF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TIGER 월배당 ETF 가이드북’은 월배당 ETF에 대한 소개부터 투자 수익 및 분배금 세금 등 유의사항, 나에게 맞는 월배당 ETF 찾는 방법까지 월배당 ETF 투자 정보를 담은 안내서다. 최근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높아지며 안정적으로 현금 흐름을 확보할 수 있는 배당 상품에 대한 높은 관심에 따라 가이드북을 제작했으며,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무료 다운로드 가능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국내 상장된 월배당 ETF는 총 29종이다. 지난해 6월 21일 국내 최초 월배당 ETF가 등장한지 1년만에 상품 수는 물론 규모도 증가했다. 전체 순자산 규모는 6월 말 기준 약 2조 5000억원 수준이다.
월배당 ETF는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해서 나오는 이자, 배당 등의 분배 수익을 매월 받을 수 있게 만든 상품이다. 월 분배금은 다른 상품에 투자하는 재원으로 사용하거나 제2의 월급 또는 연금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재 국내 최다 종목, 최대 규모 월배당 ETF 라인업 갖추고 있다. 배당주, 커버드콜, 리츠, 채권, 자산배분 등 다양한 자산 및 투자 전략별 총 13종의 TIGER ETF가 매월 분배금을 지급한다. 주요 상품으로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다우존스’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등 미국 배당 시리즈 3종을 비롯해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329200)’ 등이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오동준 팀장은 “투자 목적이나 연령, 투자 성향에 맞는 월배당 ETF를 선택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확충하는 동시에 투자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투자하는 자산에 따라 분배금의 재원과 변동성이 상이하기 때문에 가이드북을 통해 TIGER 월배당 ETF에 대해 이해하고 본인에게 적합한 상품을 선택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