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10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기관장 등 고위직 공무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등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4대 폭력 예방교육은 매년 진행되는 법정 의무 교육으로, 기관장 및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대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강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김판수 강사를 초빙해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고위직 공무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남성과 여성의 차이와 다양성을 인정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직장문화를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간관리자인 팀장을 대상으로 4대 폭력예방 대면교육을 추가로 실시하는 등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