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는 올해 4월부터 '승강기설치, 공조냉동기계, 반도체장비, 인공지능' 등의 분야에서 지역공헌프로그램을 모집·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2차 공모는 '스마트조선, 소방안전설비 및 창의융합인재양성' 등 다양한 교육 분야에 300여 명의 취업준비 청년들을 모집해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 및 현장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선정,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공헌프로그램' 사업은 취업난을 겪는 취약계층 및 미취업 청년 대상으로 다양한 전문기술 및 직무능력 함양과 취업지원을 목적으로 지역 전문대학 및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공모사업이다.
상반기에는 1차 공모를 통해 학생들이 학업 부담이 적은 학기 초에 집중적으로 전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시기를 앞당겨 지역공헌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남에서는 한국승강기대학교에서 '승강기기능사 국가검정자격 취득과정', '승강기필드매니저 직무과정(승강기 설치 유지보수 실습 교육)'을, 동원과학기술대학교에서 '공조냉동기계 엔지니어 국가검정자격 직무과정'을 운영해 총 44명이 수료했다.
울산에서는 울산과학대학교에서 '반도체 전공정 및 장비 전문가 양성과정'을, ㈜메타에듀에서 '인공지능활용 이노베이션 양성과정'을 운영해 총 118명이 수료했다.
장광수 센터장은 “우리 플랫폼은 지역 취약계층 및 미취업 청년들이 지역혁신기업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 및 현장 직무교육 등 취업역량 함양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2차 공모는 오는 13일까지 공문이나 우편으로 접수 받는다. 2차 공모 관련 내용은 플랫폼 홈페이지 '사업공모' 란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