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산업입지연구소가 산업단지에 관한 통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2년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전국산업단지’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책자는 산업단지에 관한 이해를 돕고 복잡한 통계 현황을 보기 쉽게 정리하여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책자에 수록된 주요 내용은 전국산업단지 현황 통계를 토대로 구성돼 있으며, 2022년 전국 산업단지 현황 및 최근 5년간 동향을 다양한 인포그래픽 형태로 표현했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장기 통계표를 수록해 활용도를 높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국 산업단지는 2022년 기준 1274개, 지정면적 1425㎢로 서울 여의도의 약 490배 수준이며, 제조업 생산의 62.5%, 수출의 63.2%, 고용의 48.3%를 차지하며 국가 제조업의 핵심 기반이다.
최근 5년간 산업단지는 85개(1189개→1274개), 지정면적 15㎢(1410㎢→1425㎢), 업체수 2만 3000여개(9만 6260개사→11만 9281개사), 고용 12만 6000명(216만 6000명→229만 2000명), 생산 205조원(1066조원→1271조원), 수출 237억 달러(4223억 달러→4460억 달러)로 증가했다.
복득규 한국산업단지공단 산업입지연구소장은 “책자 발간으로 산업단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산업단지 통계를 더 쉽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