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로봇박물관의 로봇 공연 장면 (사진= 고양로봇박물관)

(주)쥬쥬랜드가 운영하는 고양로봇박물관(관장 소순희)은 2022년도에 이어 2023년도에도 경기도와 고양시로부터 문화소외계층 어린이 문화체험사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쥬쥬랜드(전 테마파크쥬쥬)는 20여년간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에서 민간동물박물관인 쥬쥬동물원을 운영해오다 2020년 고양로봇박물관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로봇공연 외 110종 야생동물 체험 진행

2023년도에도 다문화가정, 지역아동센터, 장애우어린이를 월 2~3회 무료초청해 로봇공연과 4차산업 증강현실에 기반한 VR스케치북, 미니코딩 체험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한다. 아울러 함께 운영하고 있는 약 110여종의 다양한 야생동물을 보고 체험 할 수 있는 동물원 투어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야생동물 체험 (사진= 고양로봇박물관)

박물관 관계자는 "고양로봇박물관과 쥬쥬동물원의 지역문화체험에 참여할 어린이 선정은 고양시와 고양시 지역아동센터 협의회 추천을 받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봇 및 메타버스 전문가 교육

박물관 관계자는 "쥬쥬랜드는 지역문화체험 사업을 위해 드론 및 로봇, 메타버스 전문가인 황순용 원장을 초청해 가상현실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교육 체험이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 아동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언급했다.

드론 체험 (사진= 고양로봇박물관)

고양로봇박물관 소순희 관장은 "2023년도에도 이러한 뜻깊은 사업을 지원해준 경기도와 고양시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이러한 지역문화플랫폼 사업을 장애인시설, 아동복지시설 등 문화소외계층으로 확대 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