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이 지난 23일 메가박스 상암 월드컵경기장점에서 사단법인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함께 발달장애인을 위한 문화 나눔 행사인 ‘제2회 행복 나들이’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행복 나들이 행사는 장애인과 복지시설 선생님을 영화관에 초대해 문화생활 경험을 제공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의 사회적 참여를 돕기 위해 지난해 6월에 처음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 등 서울 서부지역 소속 복지시설과 한국여성장애인연합의 장애인 등 총 854명이 참석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행복 나들이는 문화체험의 기회를 갖기 힘들었던 장애인들이 모처럼 극장 나들이를 나와 함께 영화를 즐기며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