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갯골 자연휴양림이 8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갈 전망이다.
인제군은 8월 시범운영을 목표로 갯골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마무리 작업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갯골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국·도비 포함 총사업비 119억원을 투입해 인제읍 남북리 갯골 일원 천혜의 자연조건을 활용, 면적 74.4ha의 힐링 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갯골 휴양림은 기본구상부터 아름다운 갯골의 자연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추진, 숙박시설 22동(27실)과 오토캠핑 25면, 캠핑센터 1동 등 숙박 편의시설 중심으로 주변환경과 어우러진 잔디광장과 산책로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휴양림 예약시스템 구축과 종사자 교육 등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8월부터 시설물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며 지역 주민에 대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갯골휴양림 우선예약, 사용료 감면안 등을 함께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향후 녹색자금 및 국비 확보에 주력해 휴양림 내 무장애 숲길 조성 등 산림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한 추가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상기 군수는 "갯골은 인제읍 시가지와 인접해 접근성이 좋은 데다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며 "자연 그대로의 산림과 휴식 공간이 어우러진 힐링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