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이 고금리 및 고물가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하반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사업을 7월 3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하반기 총 융자 지원규모는 75억원으로 지원내용으로는 융자금액의 4년간 연 3%의 이자를 지원한다. 상환방법은 2년 거치 2년 균분상환(일반운전자금 및 소상공인 창업‧전세자금)과,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중소기업 기술개발자금 및 시설현대화자금)이다.
지원대상은 함양군에 사업자등록을 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며 휴‧폐업 업체, 지방세·국세 등 체납액이 있는 업체와 주점업 및 게임장, 금융‧보험업, 골프장 및 사치‧향락 업종은 제외된다.
지원 희망자는 융자취급 금융기관(농협중앙회, 경남은행,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신협)에 대출 상담 후 융자신청서‧사업계획서 등을 금융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물가와 금리인상 등으로 어려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전년 대비 올해 융자 지원규모를 30억원 확대하여 자금지원을 하게 되었으며,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2023년 하반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계획 공고'를 참고하거나 관내 금융기관 또는 군청 일자리경제과 경제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