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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예술 유통 활성화?"...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전시 교류협력' 개최

제주해비치호텔서 문화예술 종사자를 위한 전시 네트워킹, 2개 특강과 우수 사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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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3.06.08 19:10:50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시각예술 유통 활성화를 위한 '전시 교류협력 네트워킹' 행사 포스터 (사진= 코카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이승정, 이하 코카카)는 13일 오후 1시에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이 열리는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루비홀에서 문화예술 관련 종사자를 위한 '전시 교류협력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네트워킹 행사의 주제는 '지속가능한 시각예술 유통 활성화를 위한 전시의 가치와 확산'이다. 최미경 하남문화재단 문화사업팀장의 사회로 전시 전망에 대한 두개의 특강과 두개의 우수 전시 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디지털로 변화하는 '전시 전망' 등 특강

또한 전시 전망 특강도 진행된다. 특강에서는 2024년 이후의 전시 전망을 예측하고, 팬데믹 이후 디지털 기반으로 변화하는 전시, 그리고 시각예술 유통 활성화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전시 교류 협력 네트워킹 행사 프로그램 (사진= 코카카)

강사인 박재연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는 ‘모두를 향한 전시: DIGITAL & COMMUNITY’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김영민 가나오케이 대표는 ‘지속가능한 시각예술 유통 활성화를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2개의 우수 전시 사례 발표

우수 전시 사례 발표에서는 김희수 국립한글박물관 전시운영과장이 ‘국・공립 순회 전시 사례: 전시의 가치와 확산’을 주제로 국립한글박물관 순회전시 만들기 ‘파란마음 하얀마음’ 전시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조한익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공연기획팀장은 ‘문예회관 순회 전시 사례: 전시의 가치와 확산’을 주제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 전시 사례를 소개한다. 끝으로 질의응답을 통해 전시 전망,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KoCACA) 이승정 회장은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과 연계해 진행되는 전시 교류협력 네트워킹을 통해 문예회관과 예술단체, 문화예술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각예술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우수 전시사례 공유를 통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 시각예술 콘텐츠가 전국적으로 유통되어 지역민의 시각예술 향유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코카카란?

한편 코카카(KoCACA)는 문예회관 상호 간의 협력 증진과 문화예술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1996년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유관기관이다. 서울 예술의전당, 국립극장 등 전국 225개 문예회관을 회원기관으로 두고 있다.

코카카는 수도권에 집중된 전시프로그램을 지역으로 확산해 지역 유휴 전시공간의 가동률을 높이는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과 미술 관련 일자리 제공을 통해 예술인의 자생적 생활 기반을 마련하는 ‘전시해설 인력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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