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3.06.07 16:21:34
밀양시의회가 7일 오전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4회 1차 정례회를 열고, 29일까지 2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는 2023년 행정사무감사, 2022회계연도 결산, 2022년 예비비지출 승인, 각종 조례안 등의 심사를 비롯해 배심교 의원이 대표발의 한 '밀양시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에 관한 조례안' 등 각종 의안을 처리하게 된다.
특히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정희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골목상권 보호와 지역유통 산업의 상생을 위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촉구 건의문'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정정규 의장은 개회사에서 “행정사무감사는 주민의 알권리를 실현하고 행정의 민주적 정당성 확보를 위한 과정이므로 필요한 경우 현장 감사를 병행하여 단순 지적을 위한 감사가 아닌 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우리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결산 승인안 심사과정에서 예산이 지출된 분야의 사업 효율성과 지역발전의 기여도 등을 면밀히 분석 평가하여 내년도 예산편성과 지방재정계획의 지표가 될 수 있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