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례회 본회의장 전경. (사진=산청군의회 제공)

산청군의회는 1일, 제291회 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20일까지 20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회기에는 '산청군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4건의 조례안과 규칙안을 심사할 예정이며, 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과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해 예산의 편성과 집행에 문제점이 없었는지 살펴 볼 예정이다.

아울러 12일부터 16일까지는 전 실국과 및 산청읍 외 2개면을 대상으로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업무전반에 대해 추진실태를 점검하고 주요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는지, 지역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등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정명순 의장은 “이번 정례회가 의회와 집행부 간의 상호 견제와 협력의 조화 속에 산청군의 발전방향을 올바르게 제시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년이 되는 날로,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의지처럼 제9대 의원님들도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의 행복과 군정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의 다짐을 새롭게 하는 의미 있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