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지역사회공헌부가 중앙그룹과 함께 경기 이천시 복숭아 농가를 찾아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농촌에 일손을 보탰다.
지난 26일 농협중앙회 신영수 농업농촌지원본부장, 모가농협 황순철 조합장을 비롯한 농협 임직원 10여명,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을 비롯한 중앙그룹 계열사 임직원 40여명 등 총 50여명이 복숭아나무 열매솎기 작업에 동참했다.
지난해 쌀 소비 촉진 캠페인 ‘라이스 버킷 챌린지’를 위해 이천쌀 2000㎏ 나눔에 동참한 중앙그룹 임직원들이 당시 챌린지에 함께한 모가농협을 찾아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도우면서 의미를 더했다.
농협과 중앙그룹의 동행은 올해 4년째로, 중앙그룹은 사회공헌을 위한 ‘ON(溫)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 봉사활동’에 매년 상·하반기 총 7회 2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봉사활동 현장에서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은 “부족한 일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매년 2회씩 농촌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중앙그룹은 농협과 손잡고 다양한 지역 상생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농협중앙회 신영수 농업농촌지원본부장은 “작년 쌀 소비 촉진에 동참해준 것에 이어 올해 직접 먼 곳까지 와서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을 도왔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좋은 인연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