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2주년을 맞은 의정부음악도서관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10일과 24일 양일간 열리는 올 댓 블랙 뮤직 콘서트 포스터 (사진= 의정부음악도서관)

의정부음악도서관 개관 2주년을 맞아 6월 10일과 24일 토요일 오후 2시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올 댓 블랙뮤직 콘서트’를 개최한다.

의정부시 도서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음악도서관의 정체성을 담은 ‘블랙뮤직’을 주제로 비보잉, 랩, 힙합, R&B, 재즈 등 여러 장르로 구성해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부담 없이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10일은 파워 넘치는 '힙합'
24일은 분위기 있는 '알앤비'

6월 10일에는 힙합 크루 맥시멈 퀄리티의 개성 넘치는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브레이킹 크루 퓨전엠씨와 엠넷 ‘고등래퍼4’ 준우승 출신 래퍼 노윤하의 랩 스타일이 돋보이는 힙합 무대가 이어진다.

6월 24일에는 감미로운 음색이 매력적인 R&B 싱어송라이터 홈존이 부드럽고 따뜻한 곡을 선보이며 이어서 피아노, 베이스, 드럼에 보컬까지 젊은 감성으로 구성된 임수찬 재즈 콰르텟이 재즈 명곡을 들려준다. 올 댓 블랙뮤직 콘서트는 사전예약 없이 공연 당일 자유롭게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기타 공연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의정부시 음악도서관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박영애 과장은 "도서관과 블랙뮤직이라는 지역문화 자산을 연결해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로 기획했다. 앞으로도 우리 의정부시의 가치를 높이고 누구나 일상에서 다양한 음악 콘텐츠를 누릴 수 있도록 음악 문화 공공재 플랫폼으로서 더욱 발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CNB뉴스= 경기 의정부/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