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해외 이용 특화 카드 ‘신한카드 Globus’를 새로 출시하고, 신한플레이의 해외여행 원스톱 서비스 페이지 ‘글로벌플러스’를 강화해 새롭게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해외 여행 시장이 팬데믹 이전 시점으로 회복하고 있고, 글로벌 직구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올해부터 해외 이용 금액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해외 이용 특화 카드와 해외 여행 서비스를 동시에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신한카드 글로버스’는 해외에서 카드결제 시 발생하는 수수료가 면제되는 신용카드로, 별도의 충전이나 계좌 개설, 환전이 필요하지 않음에도 국제 브랜드 수수료 1%와 해외 서비스 수수료 0.18%가 면제돼 총 1.18%의 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일 경우 적립 한도 없이 해외 이용금액의 1.7%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해외 이용 시 이용금액의 총 2.9% 혜택을 적립 한도와 복잡한 절차 없이 신용카드 결제 한 번으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해외 이용 혜택을 한곳에 모은 ‘글로벌플러스’를 단장해 오픈했다. 해외 이용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모아놓은 ‘글로벌 파티팩’, 항공권, 숙박, 면세점 할인부터 해외 현지 가맹점 혜택까지 여정별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는 ‘여행의 모든 것’, NFC 해외결제등록, 해외이용 분할납부 예약 서비스, 원화결제차단, Self FDS 등 해외결제 및 카드 이용 관련 서비스를 모아놓은 ‘편리한/안전한 해외이용’ 등의 메뉴로 재구성했다.
신한카드의 지난해 해외 이용액 분석에 따르면, 전체 이용금액 규모는 2019년 대비 85%까지 회복해 같은 해 대비 2020년 52%, 2021년 54%에 머물렀던 것에 비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약 등으로 발생하는 여행 분야 온라인 이용금액의 경우 2022년 이용금액은 2019년 대비 71%, 2020년 대비, 2021년 대비 모두 30% 선에 그친 것에 비해 늘어났다. 글로벌 직구 시장의 성장으로 직구 관련 2022년 이용금액은 2019년 대비 187%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