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국도비 포함 5억 원 투입
연말까지 사업 대상자 4명 우선 선정
인제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시설장애인 자립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포함 총 5억원을 확보한 가운데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2년간 시설 거주 장애인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자립할 수 있도록 자립 경로 조성과 체계적인 서비스 지원 모형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자는 지역사회에서 자립을 희망하는 거주시설 장애인과 입소 대기자로 자립 대상자에게는 안전, 일자리 참여, 주거공간 관리, 의료, 문화·여가, 인권 보장 등 개인별 주거 유지를 위한 서비스가 지원된다.
시설장애인 자립지원 대상 인원은 총 12명이며, 군은 올 연말까지 4명의 대상자를 우선 선정해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9월까지 사업 수행을 위한 전담인력 채용 등 사전준비를 마치고 대상자 발굴과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손미정 군 주민복지과장은 "장애인의 주거 선택권 보장과 지역사회로의 단계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