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의 여성 브랜드 치유비가 25일 (사)한국여성장애인연합에 ‘치유비 유기농 생리대’, ‘치유비 여성청결제’ 등 2억 7000만 원 상당의 여성 위생용품을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한 제품은 한국여성장애인연합의 전국 지회 및 장애인 성폭력 상담소 총 45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안정태 애경산업 상무, 문애준 한국여성장애인연합 대표, 김동우 희망을나누는사람들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치유비가 생리 기간을 걱정하는 소외 계층을 위해 지난해 10월 ‘초경의 날’과 올해 3월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위생용품을 기부하는 등 사회적 문제에 깊게 공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관에 따라 여성들의 고민을 함께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