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제22회 인제 용대리 황태축제 모습 ⓒ인제군

국내 최대 황태 생산지인 인제 용대리 마을에서 황태축제가 개최된다.

제23회 인제 용대리 황태축제는 오는 27일부터 29까지 사흘간 북면 용대3리 삼거리 일원에서 '황태와 자연의 조화로운 향연 용대리'를 주제로 방문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27일 오후 2시 개막식에는 평양민속예술단, 인기가수 현숙·백미현·서가비·김종석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축제장에서는 황태놀이체험과 황태 요리체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축제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가마솥 황탯국 시식도 마련된다.

특히 축제 상설 장터에서 진행되는 황태 홈쇼핑 현장 판매 시간대를 이용하면 시중가보다 할인된 특별한 가격으로 용대리 황태를 구입할 수 있다. 축제 관계자는 "국내 황태의 80%를 생산하고 있는 용대리 마을의 황태 요리와 볼거리·즐길거리를 만끽하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