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충남 당진을 방문해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일손 부족 등 영농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영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5명은 벼 육묘 경화 작업을 했다. 벼 육묘 작업은 모내기 전 사전 작업으로 벼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하는 밑 작업이다.
NH투자증권은 농촌 마을 지원차원에서 지역상생 물품 구매식과 마을회관 냉장고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NH투자증권은 현재 전국 31개 마을과 결연을 맺고 농번기 일손 돕기, 농산물 직거래장터 및 마을 숙원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재경1본부를 시작으로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지원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홀세일사업부, OCIO본부 등도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총 34회 ‘함께하는 마을 일손돕기’ 활동을 지원했으며, 임직원 총 964명이 일손 돕기 활동에 참여했다.
NH투자증권은 범농협그룹으로 매년 농촌 일손 돕기를 비롯한 농가 지원 및 헌혈 활동 등 사회적 책임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강원 삼척과 경북 울진 산불 피해 지역의 이재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자발적 성금 모금과 기부 활동을 통해 약 2억 2400만원의 성금을 지원했다. 올해 범농협 계열사들과 산불 피해 방지를 위해 10만 600그루의 나무 심기 운동을 진행한다.
농촌 지역 중심의 저소득 가정의 우수장학생을 선발함으로써 농촌 지역 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614명의 희망나무장학생을 선발했다.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은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직접 농촌 생활을 겪어보고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농협그룹의 일원으로서 농업과 농업인의 발전에 기여해야 하는 사명이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도농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